
요즘처럼 개발하기 쉬운 세상이 없다고 하면서 다양한 코딩 교육기관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사실 개발하기 쉬운 것은 '기본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만든 것들을 개발을 처음 배우는 비전공자도 '사용할 수는 있어서' 쉽다고 말하는 것이다. 나도 전공이 컴퓨터 공학이 아닌 물리학이다. 하지만 졸업후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개발을 업으로 삼고자 여러 온라인 강의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았다. 시행착오를 여러번 거친 후에 취직을 하게 되었지만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 감정은 전공자에 비해 컴퓨터에 대한 너무나 부족한 기본지식이다. 이러한 기본기가 부족하면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내가 개발자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안 맞는 옷을 입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이라는 책의 내용 중에서 말콤 글래드웰이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말하는 부분이 있다. 글을 쓸 때, 하얀 백지부터 시작하려고 하면 글을 쓰기가 매우 힘들다. 시작 부분의 짧은 글들을 여러개 써놓아라. 열 몇개의 시작 글들 중에서 선택되는 것은 하나겠지만 선택된 하나의 시작 글을 통해서 이후의 글을 쓰는 것이 한결 쉬워진다. POCU 풀코스에서 제공하는 실습/과제도 '중간부터 시작하기'가 적용되어 있다. 매우 친절하게도 이 시작부분은 POCU 아카데미에서 제공해주는 것으로 수강생들이 백지부터 시작하는 두려움을 막아준다. 매주 주어지는 실습과 3주마다 주어지는 과제의 요구사항과 명세도 명확히 알려주는 덕분에 '상대방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내가 해야하는 작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개체 지향 프로그래밍(Object Oriented Programming, OOP) 4대 특성이 있다. 그 중 캡슐화와 추상화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캡슐화는 개체에 대한 상태와 동작을 하나로 묶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이라는 개체를 만들었다고 해보자. 이 개체에는 아래와 같은 상태와 동작이 있다. - 1학기 수강한 과목 리스트 데이터 : 상태 - 1학기 수강한 과목들 학점 리스트 데이터 : 상태 - 1학기 수강한 과목을 가져오는 메서드 : 동작 - 1학기 수강한 과목의 학점을 가져오는 메서드 : 동작 - 1학기 수강한 과목의 평균 학점을 가져오는 메서드 : 동작 이렇게 하나의 개체에 필요한 정보들을 담은 것을 캡슐화라고 한다. 여기서 마지막 동작인 '평균 학점을 가져오는 메..
데이터를 다루는데에 있어서 구조체(struct)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태어난 하나의 패러다임이다. 현실의 물체들은 `상태`와 `동작`을 가진다. 그러면 현실의 물체들과 같이 프로그래밍에서 데이터(상태)와 함수(동작)을 가지고 있는 것을 구현하면 어떨까?에서 시작한 것이 OOP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개체(물체)는 아니다. 굳이 개체 형식으로 만들 필요가 없는 데이터는 기존의 절차형 프로그래밍으로 작성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따라서 OOP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들을 개체로 보려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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